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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부츠(옆면 고무 밴드 부츠)
패션

첼시 부츠(옆면 고무 밴드 부츠), 어디에서 왔을까요?

첼시 부츠(옆면 고무 밴드 부츠)는 런던에서 왔어요. 양옆에 고무 밴드를 댄, 쑥 신는 이 앵클부츠는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의 부츠를 만들던 리젠트 스트리트의 구두장이 J. 스파크스 홀이 특허를 냈고, ‘첼시’라는 이름은 한 세기도 더 지나서 붙었어요.

끈 없는 부츠

리젠트 스트리트 308번지의 J. 스파크스 홀은 인도고무를 넣은 천으로 실험한 끝에 1837년 옆면 고무 밴드 부츠의 특허를 냈어요. 양옆의 고무 패널 덕분에 신는 사람은 발에 꼭 맞는 부츠도 끈이나 단추 없이 신고 벗을 수 있었고, 뒤쪽 고리를 잡아당겨 신는 경우도 많았어요. 스파크스 홀은 시제품을 빅토리아 여왕에게 바쳤고, 안내서에서 여왕이 ‘날마다 이 부츠를 신고 걸으시며, 이 발명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 주신다’고 주장했어요.

빅토리아 시대의 사랑

남녀 모두 이 부츠를 신고 걷고, 말을 탔어요. 1840년대 말에는 유행이 됐고, 1850년에는 고무 패널을 만드는 기술도 크게 나아졌어요. 스파크스 홀은 1851년 만국박람회를 위한 안내서에 이 부츠를 내세웠고, 1858년 《레이디스 매거진》은 ‘낮에 신는 옆면 고무 밴드 부츠’에 대해 썼어요. 1865년에는 런던의 한 신부가 하얀 옆면 고무 밴드 부츠를 신고 결혼식을 올렸어요. 이 스타일은 제1차 세계대전 때까지 두드러진 자리를 지켰어요.

왜 오스트레일리아라고 생각할까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옆면 고무 밴드 부츠는 대표적인 작업화예요. 튼튼한 가죽으로 만든 끈 없는 부츠로, 강철 앞코를 댄 것도 많고, 말을 탈 때는 물론 정장용 부츠로도 신어요. 1932년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구두장이가 목장 일꾼들을 위해 디자인을 고쳤고, 지금도 여러 오스트레일리아 회사가 이 스타일을 만들어요. 하지만 디자인은 영국에서 나왔어요. 런던다운 이름은 1950~60년대, ‘스윙잉 런던’ 시절에 첼시 킹스 로드의 멋쟁이들이 이 부츠를 되살리면서 붙었어요.

출처: en.wikipedia.org › Chelsea boot ↗ · collections.vam.ac.uk › O10988 ↗ · collections.vam.ac.uk › O81734 ↗ · en.wikipedia.org › Australian work bo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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