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ce
발레
음악·춤

발레, 어디에서 왔을까요?

발레는 북이탈리아의 르네상스 궁정에서 왔어요. 1400년대 그곳의 무용 교사들은 귀족 가문의 호화로운 결혼식을 위해 춤을 만들었고, 이 예술은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무용수들이 지금도 쓰는 프랑스어 용어를 얻었어요.

이탈리아 궁정의 무용 교사들

발레는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궁정 볼거리에서 자라났어요. 그곳에서 귀족의 결혼식은 호화로운 축제였고, 발레의 스텝은 궁정 춤에서 가져왔어요. 1400년 무렵 태어난 도메니코 다 피아첸차는 춤 교본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첫 무용 교사로, 페라라 궁정에서 일했고 1455년 귀족 결혼식을 위한 춤을 지었어요. 초기 발레에는 튀튀도, 발레 슈즈도, 푸앵트 기술도 없었어요. 여성들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드레스를 입고 춤췄고, 끝 무렵에는 관객도 춤에 함께했어요.

카트린의 프랑스에서 루이 14세까지

훗날 프랑스 왕 앙리 2세가 될 사람과 결혼한 이탈리아 귀족 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춤에 대한 열정을 프랑스 궁정에 가져왔고, 궁정 여흥에 돈을 댔어요. 춤에 시, 노래, 음악, 무대 장치를 섞은 이 궁정 발레에서는 신하들이 춤을 췄어요. 자주 직접 춤추기도 했던 루이 14세는 1661년 왕립 무용 아카데미를, 1669년에는 훗날 파리 오페라가 되는 오페라 아카데미를 세웠어요. 파리 오페라의 무용수들은 처음부터 전문가였어요.

왜 프랑스나 러시아를 떠올릴까

발레 동작에 프랑스어 이름이 붙은 건 그 기법이 파리에서 정리되고 가르쳐졌기 때문이에요. 루이 14세의 무용 교사 피에르 보샹은 다섯 가지 기본 발 자세를 만든 사람으로 꼽혀요. 그래도 그 말의 바탕은 이탈리아어예요. 프랑스어 ballet는 ‘춤’을 뜻하는 ballo의 지소형인 balletto에서 왔어요. 러시아의 명성은 나중 일이에요. 1740년대에 세워진 러시아 황실 발레단은 1850년 무렵 이후 꽃을 피웠고, 그곳에서 마리우스 프티파가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맞춰 〈잠자는 숲속의 미녀〉(1890)를 만들었어요.

출처: en.wikipedia.org › History of ballet ↗ · en.wikipedia.org › Domenico da Piacenza ↗ · britannica.com ↗ · etymonlin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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