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네라(손수건 춤), 어디에서 왔을까요?
마리네라는 리마와 트루히요 사이의 페루 해안에서 왔어요. 파트너끼리 손수건을 흔들며 서로 유혹하는 구애의 춤으로, 북부 스타일에서는 여성이 맨발로 춰요. 페루 사람들은 이 춤을 나라의 춤으로 여겨요.
사마쿠에카에서 마리네라로
역사가들은 이 춤의 뿌리를 17세기, 그리고 스페인과 아프리카, 원주민 전통이 섞인 데서 찾아요. 해안의 남녀는 사마쿠에카를 췄는데, 남녀가 떨어진 채 각자 손수건을 들고 추는 장난스러운 춤이에요. 북부 해안의 톤데로와 레스발로사도 더해졌어요. 이 춤은 여러 이름으로 불렸어요. 1879년 3월, ‘엘 투난테’로 알려진 기자 아벨라르도 가마라가 신문 칼럼에서 페루 해군을 기려 이 춤의 이름을 마리네라로 바꿨어요.
리마, 북부, 그리고 산
이 춤에는 지역마다 스타일이 있어요. 마리네라 리메냐는 우아하고 느긋한 살롱 춤으로, 여성이 신발을 신고 춰요. 마리네라 노르테냐는 더 빨라요. 남성은 신발을 신지만, 시골 아가씨를 연기하는 여성은 1800년대 초 북부 마을의 옷 같은 드레스를 입고 맨발로 춰요. 산악 지방의 마리네라는 더 느리고 안데스 색채가 짙으며, 마지막은 와이노나 팜페냐로 맺어요.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도록 쓴 첫 마리네라 ‘라 콘체페를라’는 1892년 작품으로, 가사는 가마라가 썼어요.
왜 아르헨티나나 스페인이라고 생각할까
스페인 뿌리는 사실이에요. 기타와 하프는 스페인에서 왔고, 미뉴에트 같은 식민지 시대 무도회 춤과 호타도 마리네라에 흘러들었어요. 판당고 같은 유럽 리듬은 가우초의 시엘리토를 비롯한 남아메리카의 다른 춤들도 낳았어요. 하지만 그 계보는 페루로 이어져요. 아르헨티나 음악학자 카를로스 베가는 사마쿠에카가 1610년 리마의 한 동네인 말람보에서 태어났다고 봤어요.
출처: en.wikipedia.org ↗ · es.wikipedia.org ↗ · eltiempo.pe ↗ · expreso.com.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