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스포츠의 기원
게임과 스포츠는 태어난 곳을 넘어 널리 퍼지는 경우가 많아요. 각 이야기는 게임이나 스포츠가 어디에서 시작됐고 어떻게 퍼졌는지 보여 줘요.
3개 대륙에서 온 이야기 18개
- 아시아 · 3
- 유럽 · 10
- 북아메리카 · 5
게이트볼
📍 일본 홋카이도 메무로
게이트볼은 1947년 홋카이도 메무로에서 스즈키 에이지가 고안했어요. 전쟁 뒤 장난감이 부족한 아이들이 크로케 같은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스틱과 공을 손수 만들었죠. 나중에는 노년층이 가장 즐기는 운동이 됐어요.
유도
📍 일본 도쿄
유도는 1882년 도쿄에서 가노 지고로가 만들었어요. 옛 유술 유파들을 안전한 자유 대련 중심으로 재구성했고, 타격과 무기는 정해진 형에만 남겼어요. 이름은 ‘부드러운 길’이라는 뜻이에요.
플레잉 카드
📍 중국
놀이용 카드는 9세기 무렵 당나라 시대 중국에서 목판 인쇄 덕분에 발명됐을 가능성이 커요. 유럽에는 훨씬 나중인 1370년대에, 아마도 맘루크 왕조의 이집트를 거쳐 전해졌어요.
넷볼
📍 잉글랜드 런던
넷볼은 1893년부터 런던 햄프스테드의 한 여자 체육대학에서 농구를 바탕으로 생겨났고, 1901년 잉글랜드에서 첫 규칙이 출판됐어요. 이후 대영제국 전역으로 퍼졌어요.
도그 어질리티
📍 잉글랜드 런던(올림피아 크러프츠)
도그 어질리티는 1978년 런던 크러프츠 도그쇼의 막간 공연으로 시작됐어요. 개들이 승마 장애물 경기를 본뜬 코스를 달렸죠. 1980년에는 크러프츠에서 정식 경기가 됐어요.
럭비 리그
📍 잉글랜드 허더즈필드
럭비 리그는 1895년 8월 29일 허더즈필드의 조지 호텔에서 태어났어요. 잉글랜드 북부의 22개 클럽이 토요일 경기 때문에 잃은 임금을 선수들에게 보상할 수 있도록 갈라져 나온 거예요.
모토크로스
📍 잉글랜드 서리주 캠벌리
알려진 최초의 모토크로스 경주는 당시 ‘스크램블’이라 불렸고, 1924년 3월 29일 잉글랜드 서리주 캠벌리 히스에서 열렸어요. 모토크로스라는 이름은 나중에 프랑스어 ‘motocyclette’과 ‘cross-country’를 합쳐 생겼어요.
수중 하키
📍 잉글랜드 사우스시(포츠머스)
1954년 포츠머스 사우스시 서브아쿠아 클럽의 다이버들이 겨울 동안 체력을 유지하려고 만들었어요. 이름은 Octopush였어요. 한 팀에 8명이 ‘pusher’라는 스틱으로 퍽을 밀어요.
스쿼시
📍 잉글랜드 해로(런던)
스쿼시는 1830년 무렵 런던의 해로 스쿨에서 시작됐어요. 학생들은 구멍 난 공이 벽에 부딪혀 ‘squash’되듯 찌그러지면 옛 라켓 경기가 훨씬 다채로워진다는 걸 알아챘어요.
코프볼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코프볼은 1902년 암스테르담의 교사 니코 브루크하위전이 만들었어요. 스웨덴 네스에서 본 ringboll이라는 게임을 응용한 거예요. 각 팀은 여자 4명과 남자 4명으로 이뤄져요.
크리비지
📍 잉글랜드
크리비지는 오래된 잉글랜드 카드 게임 noddy에서 발전했고, 17세기 초 시인 존 서클링 경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점수는 구멍이 가득한 나무판 위에서 말뚝을 옮기며 매겨요.
파쿠르
📍 프랑스 리스(파리 근교)
파쿠르는 파리 근교 리스에서 다비드 벨과 친구들이 함께 훈련하며 모양을 갖췄어요. 그들은 스스로를 야마카시라 불렀는데, ‘강한 사람, 강한 정신’을 뜻하는 링갈라어 표현에서 온 말이에요.
페탕크
📍 프랑스 라시오타
페탕크는 1907~1910년 무렵 마르세유 근처 라시오타에서 탄생했어요. 류머티즘을 앓던 선수 쥘 르누아르가 더는 달려가며 공을 던질 수 없게 되면서였죠. 이름은 ‘발을 붙인’을 뜻하는 프로방스어에서 왔어요.
배구
📍 미국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
배구는 1895년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의 YMCA 강사 윌리엄 G. 모건이 농구보다 덜 격렬한 운동으로 고안했어요. 처음 이름은 ‘mintonette’였어요.
소프트볼
📍 미국 시카고
소프트볼은 1887년 추수감사절 시카고의 패러거트 보트 클럽에서 시작됐어요. 둘둘 만 권투 글러브를 공으로, 빗자루 손잡이를 배트로 썼어요.
수상스키
📍 미국 미네소타주 레이크시티(페핀호)
1922년 18살 랠프 새뮤얼슨은 미네소타주 레이크시티의 페핀호에서 기록상 최초의 수상스키어가 됐어요. 통널과 눈 위에서 타는 스키를 시험해 본 뒤 소나무 판자로 스키를 직접 만들었고, 모터보트에 끌려 달렸어요.
크로스워드 퍼즐
📍 미국 뉴욕시
현대 크로스워드는 리버풀 태생 기자 아서 윈의 ‘word-cross’에서 시작됐고, 1913년 12월 21일 《뉴욕 월드》에 실렸어요. 영국 신문에 첫 크로스워드가 실린 건 1924년이 되어서예요.
피클볼
📍 미국 워싱턴주 베인브리지섬
피클볼은 1965년 워싱턴주 베인브리지섬에서 아이들의 뒷마당 놀이로 생겨났어요. 배드민턴 코트, 탁구 라켓, 구멍 뚫린 플라스틱 공을 이리저리 엮어 만든 게임이에요.